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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정보

골프장에서 통하는 말! 골프 용어·줄임말

by fairwaylife 2025. 6. 5.

골프장에 가면 처음 듣는 용어들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나요? "오비 났다", "훅 걸렸네", "보기 쳤어" 같은 말들이 낯설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골프만의 독특한 용어들을 알아두면 골프장에서의 소통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기본 골프 용어 TOP 10

1. OB (오비)

Out of Bounds의 줄임말로, 볼이 경계선을 벗어났을 때 사용합니다. "아, 오비 났네!"라고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2. 파온 (Par On)

그린에 정확히 규정 타수로 볼을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3번 홀에서 파 온했어!"처럼 사용됩니다.

3. 보기 (Bogey)

파보다 1타 많이 치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보기만 5개나 쳤어"라고 아쉬워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4. 버디 (Birdie)

파보다 1타 적게 치는 것으로, 골퍼들이 가장 기뻐하는 순간입니다. "드디어 버디 하나 잡았다!"

5. 이글 (Eagle)

파보다 2타 적게 치는 것으로,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꿈같은 스코어입니다.

 

스윙 관련 골프 용어

훅 & 슬라이스

  • : 볼이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현상
  • 슬라이스: 볼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현상

"오늘 슬라이스가 심하네" 또는 "훅이 자꾸 걸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토핑 & 다프

  • 토핑: 볼의 윗부분만 쳐서 굴러가는 현상
  • 다프: 볼 앞 땅을 먼저 치는 실수

생크 (Shank)

클럽의 목 부분에 볼이 맞아 오른쪽으로 급하게 나가는 현상입니다.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골프장에서 자주 쓰는 줄임말

스코어 관련

  • 알바: 알바트로스 (파보다 3타 적게)
  • 홀인원: 한 번에 홀에 넣는 것
  • 멀리건: 첫 티샷을 다시 치는 것 (비공식)

장비 관련

  • 드라: 드라이버
  • 아이언: 숫자 아이언 (7번 아이언 → 7 아이언)
  • 웻지: 샌드웨지, 피칭웨지 등

 

골프장 현장에서 쓰는 실전 표현

"핀을 공략하자"

깃대(핀)를 직접 겨냥해서 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린을 읽어보자"

퍼팅 라인과 경사를 파악한다는 뜻으로, 숙련된 골퍼들이 자주 사용합니다.

"레이업 하자"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치겠다는 의미입니다.

 

골프 매너와 관련된 용어

"레디 골프"

순서에 상관없이 준비된 사람이 먼저 치는 빠른 플레이 방식입니다.

"디봇 수리"

스윙 후 파인 잔디를 원상 복구하는 것으로, 기본 에티켓입니다.

"볼 마크 수리"

그린에서 볼이 떨어져 생긴 자국을 고치는 것입니다.

 

지역별 특색 있는 골프 표현

한국 골프장에서는 "나이스 샷!", "굿샷!" 같은 격려 표현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늘 컨디션이 좋네", "바람이 강하네" 같은 날씨 관련 대화도 빼놓을 수 없는 골프장 풍경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팁

골프 용어를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기본 용어만 알아도 골프장에서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OB, 보기, 버디, 파온 같은 스코어 관련 용어는 꼭 알아두세요.

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고유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스포츠입니다. 이런 용어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골프장에서의 라운딩이 훨씬 더 즐거워질 것입니다.